[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미래형 수업혁신 지원을 위한 ‘전북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을 운영한다.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은 5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전북에듀테크 선도교사단 출범식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은 △디지털·AI 기반 미래교육을 위한 교원의 에듀테크 역량 강화 △미래형 교실수업 지원을 위한 AI·SW 수업 혁신 지원 △스마트기기 및 스마트칠판 보급에 따른 학교 현장 안착 및 운영 지원을 목표로 운영된다. 총 320명 규모의 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은 2024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에듀테크 교원 연수 강사로 참여한다. 미래교육연구원에서는 올해 도내 초중고 교원 1만4,000명과 교장·교감·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원 에듀테크 집중 직무연수 과정은 미래교육연구원을 비롯해 14개 교육지원청 및 전주·익산·군산 거점학교에서 운영한다. 에듀테크에 익숙하지 않은 고경력 교사나 저경력교사를 위한 평일 야간과 주말 상시과정 연수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초등은 웨일북 활용 웨일스페이스 과정, MS과정, 구글과정 등 3개 며, 중등은 노트북 활용 MS과정과 구글과정 2개다. 에듀테크 기술을 충분히 경험하고 수업에 적용·설계해 보는 실습형 연수 기회를 교원들에게 제공해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스마트기기와 스마트칠판이 보급되면서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 활용 수업이 가능해지게 됐다”면서 “우리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우고,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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