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공학의 신선함 만남! 대구시교육청, 학생 수리력 향상을 위한 수학 대중화 강연 개최서울대 기계공학부 김호영 교수의‘수학과 기계공학’주제 강연
[일간검경=박종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수학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수리력 향상을 위해 11월 11일 10:00 칠성고, 14:00 운암고에서 관내 고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수학 대중화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김호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수학과 기계공학(생체모방공학의 세계)’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호영 교수는 ‘소금쟁이가 물에서 뛰어오르는 원리’를 밝힌 공학자로 수학 모델과 생명체의 행동 분석을 통해 생물학자와 협업한 연구로 유명하다. 이번 강연은 기계공학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수학의 원리, 생체모방공학에 활용되는 수학적 법칙 등 수학이 고도화되는 미래 사회에 실제 이용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와 강연자가 실제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김호영 교수는 ‘세계 최초로 물 위에서 뛰는 로봇’을 개발한 과정 등을 설명하며 실제 연구에 참여한 경험 등을 공유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칠성고 이준협 학생은 “동물, 식물 등 생명체의 삶과 행동에서 수학적, 과학적 원리를 발견하여 이를 우리 생활을 이롭게 만드는 기계, 로봇을 만드는 데 적용한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사회에서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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