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전체 17개 광역의회 중 1등급을 달성한 경상북도의회를 제외하면, 경상남도의회는 울산, 전남, 충남과 함께 2등급으로 상위권의 등급을 받았다. 경상남도의회는 17개 광역의회 평균(75.9점)보다 5.3점 높은 81.2점을 받았으며, 기초의회 75개를 포함한 전체의회 평균(68.5점)보다는 22.7점이 높았다. 이번 청렴도평가는 직무관련공직자 244명, 단체 및 전문가 70명, 지역주민 323명의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평가 결과(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해 종합적으로 산출됐으며, 경상남도의회는 청렴체감도 영역에서는 1등급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의회는 의원 및 내부직원 모두 부패방지 자정노력에 최선을 다했고, 공공분야의 투명성 증대를 위해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등 청렴에 대한 민감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다. 김진부 의장은“지난 한해동안 모든 직원과 의원들이 함께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부패사건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 받는 경남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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