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합천군농업창업단지 입교생들이 4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합천군농업창업단지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체류공간과 각종 영농교육,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해 온 시설이다. 1년 단위로 입교생을 모집․운영하며, 이번 기탁은 2023년 4기 입교생들이 영농실습용으로 심은 생강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을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기탁했다. 김영희 입교생 대표는 “군에서 지원해준 덕분에 농업창업단지에서 즐겁게 생활했고 합천에 정착할 수 있게 됐다”며 “받은 도움을 이렇게 작게나마 다시 돌려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농업창업단지를 통해 합천군에 정착하시게 됐다니 반갑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합천군에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오셔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농업창업단지는 2024년 5기 입교생 신청을 1월 26일까지 받고 있으며, 입교 문의 등은 농업정책과 귀농귀촌담당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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