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남 고성군은 작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목표액 1억 5천만 원을 훌쩍 넘어선 3억 5천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전담 조직인 고향대외협력계를 신설해 자매도시 및 인근 지자체와 교차 기부를 위한 ‘기부앤테이크캠페인’을 추진했으며, 기관사회단체, 관내 기업, 출향인과 각종 축제 및 행사장을 방문하여 활발한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두 번의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13건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려 노력했다. 금액별 기부 건수로는 100%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이하 기부자가 2,542건(96%)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은 50건(2%)으로 집계됐다. 기부자가 선호하는 답례품 순으로는 고성사랑상품권, 한돈 삼겹살 선물세트, 무항한우 국거리&불고기 세트, 호박고구마, 키위 순으로 농축산물이 주를 이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따듯한 마음으로 우리 고성군을 응원해주신 출향인들과 고성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많은 기부자분들 덕분이며, 보내 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올해에도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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