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강화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청년들이 농촌에 모여들 수 있도록 선순환 농업 서비를 제공하는 ‘미래치유농업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래치유농업센터는 유천호 군수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이다. 지상 2층인 2,162㎡ 규모의 (구)약쑥웰가 건물에 2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8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와 함께 개관식을 가졌다. 1층에는 식물공장과 실내 정원, 2층에는 강의실과 사무실, 실습실 등의 시설을 조성했으며, 2024년부터는 노년층 등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농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1년 관내 지역 적응성 유망작물 발굴을 위해 17,384㎡ 규모의 농업 신기술 시험포도 조성했다. 최근 급변하는 농업 분야의 신품종 및 고소득 작목 개발의 흐름에 발맞춰 ▲첨단 ICT를 활용한 스마트 온실, ▲열대작물 시험 재배용 온실 ▲순무 품종 육종 온실 ▲인삼·과수 시험포 ▲치유농업 시험포 등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농업 변화의 흐름을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과 농업인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실증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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