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순창군은 4일 알파석면연구소 한태문 대표가 순창군 고향사랑기부 최고액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태문 대표는 최근 순창군청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주시 덕진구에 소재한 알파석면연구소는 석면조사 및 공기질측정, 석면비산측정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체로 지난 2013년 4월 설립해 고용노동부 석면조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지역사회 석면안전관리를 위한 사업뿐만 아니라 비계·구조물 해체, 석면해체제거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태문 대표는 “순창군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석면관리를 통한 주민 안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순창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순창군이 고향이 아님에도 고향처럼 여기고 기부에 동참해 주신 한태문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군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순창군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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