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정호 기자] 강천산 애기단풍이 빨갛게 물들어 가는 가을의 한복판에서 지난 11일과 12일 순창군과 협약을 체결한 충주시 소재 깊은산속 옹달샘 운영팀이 다시 한번 순창군을 방문하여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방문은 순창 쉴랜드와 옹달샘 팀이 전국에서 30여명의 체험객을 모집하여‘잠깐 멈춤’이라는 주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순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유인프라 통합활용방안 연구용역의 일부로 치유와 힐링의 대표 리더인 깊은산속 옹달샘 팀이 순창군의 우수한 치유자원을 연계하여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그 의미가 더 컸다. 프로그램 1일 차에는 전국에서 신청한 체험객들이‘힐링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쉴랜드에 모여 시범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고, 이후 군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으로 이동하여 강천산의 아름다운 가을단풍과 맑은 공기, 잘 다듬어진 맨발 산책로를 걸으며 천혜의 자연풍광을 몸소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강천힐링스파에서는 디톡스 족욕과 도반욕 체험을 하면서 여행의 여독을 풀고, 쉴랜드로 복귀하여 옹달샘 전문강사와 명상 마사지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일 차에는 쉴랜드 주변 편백 숲에서 걷기 명상을 하며 바쁘고 지친일상에서 잠깐 멈추며 몸과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체험을 펼쳐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일 군수는“순창이 보유하고 있는 강천산 군립공원을 비롯한 치유자원들은 치유와 힐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순창이 전 국민의 치유와 힐링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유 인프라 통합활용방안 연구용역은 순창군에 위치한 쉴랜드, 강천산, 강천힐링스파, 발효테마파크, 용궐산 치유의 숲 등 지역의 우수한 치유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대표 웰니스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순창군이 전국에서 대표 웰니스 휴양도시로 나가고자 작년부터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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