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김제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24년 김제지평선장학숙(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휘경동 소재)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3명으로 남자 25명, 여자 28명이고, 지난 1월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학업 성적(50%)과 가정 형편(50%), 가산점(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2명 이상) 가정 자녀 등)을 종합 심사한 후 1월 1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청자격은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소재 2년제 이상의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 입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 공고일 기준 부모 중 한 명이 김제시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고, 선발된 입사생은 올해 2월 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년간 생활할 수 있으며, 입사비 7만원(연 1회)과 월 사용료 18~3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입사원서는 신청 기간 내에 김제시청 5층 교육문화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김제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김제시청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김제사랑장학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0년 3월에 개관한 김제지평선장학숙은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에 53개의 원룸 형태(1인 1실)로 책상, 침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이 풀옵션으로 갖추어 있고, 특히 24시간 상주하는 직원들의 철저한 출입 관리를 통해 학부모들이 믿고 학생들을 보낼 수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다. 정성주 이사장은 ‘김제지평선장학숙이 학부모들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미래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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