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양군은 민선8기 군수공약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꿈드림 바우처 지원사업 2024년 신규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신규 대상자는 2024년도에 13세가 되는 함양군에 주소를 둔 청소년으로 1월 26일까지 신청해야 1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장소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총무계에서 받고 있으며,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사진파일, 신분증을 지참하여 본인 또는 보호자(대리인)가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함양군이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에게 매월 5~10만 원을 지급하는 ‘꿈드림바우처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진병영 군수 공약사업 중 하나인 꿈드림바우처지원사업은 미래자산인 청소년들의 교육, 여가문화, 지역사회 활동을 지원해 창의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능동적인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13~15세 5만 원, 16~18세 10만 원을 매월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600여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바우처카드 포인트는 매월 지급되며 군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마트, 편의점, 카페, 서점, 문구점, 이·미용점, 취미 및 예체능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는 물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바우처의 지역 내 사용으로 상권 활성화 등 소비지출의 선순환 고리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우처의 지급 나이는 해당 나이가 도래하는 연도의 1월 1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청소년으로, 바우처 발급 후 다른 지역으로 전출한 다음날부터 지급 중지되고, 다른 지역에서 함양군으로 전입할 경우 전입한 그 달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단, 바우처카드가 부정하게 발급됐거나 갈취, 절취, 불법 습득 등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경우, 주류나 담배(전자담배 포함) 등 사용 제한 품목을 결제하는 경우,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바우처를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지급이 정지된다. 진병영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인 청소년 꿈드림 바우처지원사업이 작년 한 해 무사히 시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올해에도 청소년 문화·취미활동 지원,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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