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이충민 기자] 광산구가 16~22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제33회 배동신 어등미술제’ 전시회를 개최한다. 배동신 어등미술제는 지역 출신 세계적인 수채화의 거장 배동신 화백을 기념하고, 미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이 주관해 매년 열고 있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가운데, 전시회에 앞서 광산구는 지난 10월 공모전을 통해 회화, 서예‧문인화 부문 작품 총 399점을 접수했다. 이중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4점, 특별상 10점, 특선 58점, 입선 137점 등 총 225점을 선정했다. 전시회에서는 미술제 특별상 이상 수상 작품 30점을 전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배동신 대상은 회화 부문 오한슬 작가가, 광주광역시장상인 어등 대상은 문인화 부문 오혜경 작가와 서예 부문 최준택 작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산구는 대상과 최우수상에 각각 상금 300만 원과 10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전시회 첫날인 16일 연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배동신 어등미술제를 대한민국 예술인의 등용문으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으로 잘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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