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재단법인 화순장학회(이사장 구복규)에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국화작품연구회(회장 제광온) 1백만 원, 화순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박광숙) 2백만 원, 문해교사협의회(회장 김영진) 1백만 원, 박성규 전 재경화순군향우회장이 5백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국화작품연구회는 지난 가을꽃 축제 기간 중 국화작품을 전시하고 체험활동을 진행하여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제광온 회장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활짝 펼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읍 주민자치센터는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작품발표회를 진행하며 얻은 기부금 전부를 기부하였으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리 화순의 보물” 같은 존재라며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군수는 “2023년 한 해 동안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장학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장학회에서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4개 분야(△성적 △예능 특기 △복지 △다자녀)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485명에게 3억 5천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화순의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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