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헌신에 ‘감사’시, 지난 29일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 기관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 개최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주시는 지난 29일 전주시장실에서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의 경제위기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쓴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북은행에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북은행은 지난해 전주시와 함께 추진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서면서 지역경제 발전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 해소 등에 기여했다. 특례보증 사업은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전주시 및 기관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금융기관에서 경영자금을 대출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 전북은행과 함께 출연하여 총 1000억 원의 재정 지원을 완료했지만,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올해 민생 회복을 위해 지원 규모를 예정된 200억 원에서 500억 원 늘어난 700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업력 3개월 이상인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의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이다. 시는 해당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3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코로나19가 온전히 회복되기도 전에 국내외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지속된 가운데 전북은행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협력으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빠른 결정과 판단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내준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북은행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올 한해 전주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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