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정호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며 문화원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를 표창하는 임실문화원의 날 기념식이 지난 10일 임실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기념식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에서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판소리, 난타, 장구 민요 등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고, 기획전시실에서는 한국화, 서예, 자수공예를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기념식에서는 임실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진홍영 이사는 임실군수상, 유정금 회원은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심미숙 장구민요 강사는 전북문화원연합회장상, 정현숙 회원은 임실문화원장상을 수상했다. 임실문화원은 1964년 설립, 2017년 현 임실문화원 건물로 입주하여 현재 4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임실 역사 문화 유적 발굴과 책자발간에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었고, 문화학교, 문화대학 운영을 통해 군민 인문 소양을 증대시켜 왔다. 박정우 임실문화원 권한대행은“임실 역사 문화 발전을 위해 관심과 애정으로 성원해 주시는 지자체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현재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임실 꿈의 오케스트라, 문화대학, 유적지 답사, 풍물 등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59년 동안에 군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향토 문화자원을 발굴하여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문화를 새롭게 발전시키는 중심 역할을 한 임실문화원이 우리 군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드높이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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