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충청남도 금산군 보건소장 등을 역임한 이화영씨는 지난 29일 태백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이화영씨는 금산군청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마치고 12월 31일 은퇴를 앞두고 있으며, 태백 철암농공단지에서 인절미도라지정과, 호두정과 피칸정과, 한방청 등을 직접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는 계절한모금 황태희 대표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2018년 사업을 시작하여 처음에는 자리 잡기가 어려움이 많았지만 5년여가 지난 지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선정되어 기부자들에게 고향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제공하고 있다. 이화영씨는 “제2의 고향인 태백에서 청년기업인으로 살고 있는 딸을 응원하는 마음과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 지역경제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7월에는 황태희씨가 고향인 충남 금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기부해 주신 이화영씨와 남다른 정주심으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황태희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태백을 아끼는 많은 출향인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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