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창녕군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창녕공설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0회 창녕화왕산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자 억새평원으로 유명한 창녕9경 중의 하나인 화왕산을 알리고 테니스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 대회는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다가 제20주년을 기념하며 4년 만에 개최됐다. 창녕군테니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창녕군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테니스 동호회 192팀 4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여자부인 개나리부와 남자부인 전국신인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양일간의 열띤 경쟁 끝에 대회 첫날 열린 개나리부에서 류숙희(광양 중동클럽)·이태명(김해 위드클럽) 선수가 우승했고, 마지막 날에 열린 전국신인부에서는 이근석(김해 한별클럽)·김도완(창원 용담클럽)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4년 만에 창녕에서 다시 모인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은 화왕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기며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를 축하했다. 한편, 대회 첫날 경기를 참관한 성낙인 군수는 ‘이 대회를 잊지 않고 창녕을 찾아준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앞으로도 이 대회의 발전과 테니스가 생활체육으로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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