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 부산 최초 ‘남구형 스마트횡단보도’On ! 교통안전사고 No !연포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남구형 스마트 횡단보도’ 시범설치
[일간검경=김영찬 기자] 부산 남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첨단 기술 등을 활용한‘남구형 스마트 횡단보도’를 먼저 연포초등학교 일원에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남구형 스마트횡단보도는 사물인터넷(IoT)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통시설물을 크게 차량운전자와 보행자 2가지 측면에서 시인성 및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보행자 횡단여부, 차량의 속도, 정지선 준수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LED 전광판, 활주로형 표지병 및 바닥형보행신호등, 횡단보도 집중조명 등 설치를 통한 차량운전자의 시인성 확보와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동시에 옐로카펫, 적색신호 잔여표시기를 통한 횡단보도 보행자 시인성 및 편의성 확보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보면서 길을 걷는‘스몸비(스마트폰+좀비,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느라 길거리에서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을 일컫는 말)’에 대한 주의력 환기를 위한 음성안내보조장치, 비콘(스몸비 깨우기) 등 설치를 통해 교통(보행)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아울러 남구형 스마트 횡단보도는 우선 보행자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교통현황여건 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광폭의 횡단보도를 개선·설치할 계획으로 연포초등학교의 경우 인접교차로, 통행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폭원 16m ~ 19m 광폭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충분한 횡단보도 대기 공간 및 횡단폭을 확보함으로써 일반 보행자뿐만 아니라 특히 등하교 시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같이‘남구형 스마트 횡단보도’설치(11월 중순~12월 말)를 통해 남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보행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연포초등학교 시범 설치 및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남구 내 다른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도 남구형 스마트 횡단보도를 확대·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형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을 통해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없는 더욱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조성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ZERO의 남구 어린이 보호구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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