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신태섭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던 지난 13일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를 매입하고 있는 청남면 대흥창고를 방문해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매입 관계자와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올해 청양지역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량은 산물 벼 275톤, 건조 벼 3,460톤 등 총 3,735톤이며, 읍면별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13곳을 통해 매입하게 된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이다. 참여 농가의 5%를 표본 선정해 유전자분석 검사를 진행하며, 검사 결과 매입 품종 외 타 품종이 20% 이상 섞여 있는 경우 해당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할 수 없다. 중간 정산금 3만 원(40kg․포)은 매입 직후 지급되며,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벼)으로 환산한 최종정산금은 12월 31일까지 지급된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 우리 군은 7월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농업 분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었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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