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정주여건을 개선할 첫 명품도시, 스마트 수변도시2024년 3분기를 목표로 수요자 맞춤형 통합개발계획 변경 박차
[일간검경=김대현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6월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를 완료하고 1공구 부지조성공사를 본격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1.34조원, 약 6.6Km2(200만평) 규모로 2020년 12월 매립을 시작하여 2023년 6월 준공한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새만금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준설·다짐 병행시공, 준설선 추가투입(4대→6대), 철저한 공정관리로 매립공사기간을 단축하여 당초 기본설계상 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 30개월 만에 완료했다. 안전한 도시건설을 위해 지난 10월 현행 설계지침과 풍수해·염해 등을 고려하여 시공사(남광컨소시엄)가 제시한 실시설계의 적정성을 검토한 후 11월에 1공구 도시 기반 조성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스마트 수변도시 1공구 조성 공사는 2026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잔여 공구도 수요를 고려하여 적기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기업유치 활성화와 신항만 개항 등 변화된 개발여건에 맞추어 통합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공사와 실무 태스크포스(전담팀)를 발족했으며, 전문성 확보를 위해 도시계획 분야 저명인사로 구성된 총괄자문단을 위촉(’23.4월)하고 수요자 맞춤형 통합개발계획 변경안을 마련 중이다. 새로운 개발전략으로 기업지원 배후도시·살기편한 명품도시·유니크한(이색적인) 매력도시로 설정하고, △항만 연계 기능(산업·관광) 강화, △계획인구 확대, △수변도시 특성을 활용한 물길조성과 미래 모빌리티 도입 등을 통하여 도시의 자족기능과 매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통합개발계획 변경 추진 중에도 수변도시 조성완료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도시기반조성공사를 병행추진하고 있다. 통합개발계획 전까지 부지 개량, 진입교량, 토공사 등을 우선 시공하고, 계획변경 이후 설계변경을 거쳐 도로, 상하수도, 전기·통신 등 기반 조성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2024년 3분기 통합개발계획변경 승인을 목표로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변도시에 대한 행정구역 결정이 조속히 이루어 질 경우 2024년 말 토지공급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새만금 기업 투자가 10조원을 달성했다.”라면서, “새만금 첫 도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새만금에 정착할 수 있는 편안한 쉼터이자 많은 사람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로 조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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