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충남 서산시는 제16대 서산시 부시장인 구상 부시장의 이임식이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각 국장, 부서장, 민간 단체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임식은 개식을 시작으로 구상 부시장에 대한 서산시 노조, 서산시체육회,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회, 여성단체협의회, 서산시 농업경영인회 등의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으며, 이후 환송사, 이임사, 송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구 부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서산시에서 부시장으로 보낸 지난 2년의 세월은 공직 생활에 있어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영광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시민 삶의 중심에 서 있다. 여러분이 그 중심에서 담대한 도전 정신과 불타는 열정을 갖고 시민과 시정을 위해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며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구현할거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여정에 여러분과 함께여서 마음이 든든했고 힘이 되어주어 늘 고마웠다. 앞으로 서산시정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구상 부시장은 2005년 4월에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무조정실,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기획부장, 충남도 공동체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구 부시장은 지난해 1월에 서산시 부시장으로 취임 후 2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구 부시장은 민선8기를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서산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역대 최고의 정부예산과 보통교부세 확보에 기여하고, 대규모 투자 유치, 국제크루즈선 유치 등 굵직굵직한 주요 역점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대산 임해산업지역 고도화 전략, 서산시 수소산업 육성 계획, 해미국제성지 기반 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지역산업 인재양성 기본계획 등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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