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청도군은 지역농업 및 농촌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3명을 『2023년 청도군 농업인대상』으로 선정하여 지난 29일 군정 종무식에서 시상했다. 금년도 청도군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원예부문”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 우수한 재배기술로 생산량 및 당도를 높여 연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이정희(65세, 화양읍) 씨, “특작부문”에 산딸기 생산기술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로 고품질 산딸기를 생산하여 연 6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선도 농가 예관기(61세, 매전면) 씨, “농산물 가공부문”에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발효제품 개발 및 고품질 발효초 가공품을 생산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수출시장 확보로 연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생생초 대표 권승혁(66세, 화양읍) 씨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 농촌인구 고령화 등 새로운 여건에 대처해야 하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신기술 개발과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가공 등으로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농업인 대상 수상자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을 꾸준히 발굴 시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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