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진주시는 13일 능력개발관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4개 운수업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완화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불친철, 무정차, 난폭운전, 정차질서 문란 등을 개선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차내 안전사고 예방 및 친절’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친 송인석 미래교통교육연구소장은 불친절, 난폭운전 등의 실제 사례를 설명하며 운전원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리고 새롭게 바뀐 교통 법규 등 유익한 강의로 운수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는 2017년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함께 총액표준운송원가제를 도입해 운수업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운수업체의 경영은 안정화되고 운전자의 휴식시간 증가 등 근로여건은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운수업체와의 꾸준한 대화로 환경변화에 따른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운전원은 안전하고 편안한 시내버스 운행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관내 4개 운수업체 운전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운전 여건 등을 고려해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20일 두 번째 친절안전 교육이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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