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지난 28일 환경부가 국가하천으로 승격 확정한 전국 20개 지방하천 중 청도군의 동창천이 도내 유일하게 포함됐다. 동창천 전체 59.99km 중 운문면 운문댐 여수로 하단을 시점으로 밀양강까지 이어지는 28.45km가 승격 확정되어, 환경부에서 직접 관리하게 됨에 따라 국비 지원 및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승격 대상 20곳의 승격과 구간 연장은 예산 상황을 고려해 내년과 내후년 각각 10곳씩 이뤄지며, 동창천은 ‘25년 승격 10개소에 해당되어 차후 대규모의 지방비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동창천 국가하천 승격은 군 최초 국가하천 승격으로, 환경부 결정을 환영한다.”라며, “최근 태풍 및 집중호우 증가로 인해 더욱 적극적인 하천정비가 요구되고 있는바, 앞으로 승격된 국가하천에 대한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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