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4호 고액기부자 어르신을 위해 답례품도 고향에 기부서울에서 전해오는 아낌없는 고향 사랑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28일 영천시 고향사랑기부제 14번째 고액기부자 ㈜에스제이유니온 최섭진 대표와 시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천시 성내동 출생, 영화초, 영동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을 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의 영천사랑상품권을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서부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최 대표는 서울에서 화학제품 관련 업체를 운영하며 고향에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던 중에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 김남구 대표를 통해 영천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알게 되어 기꺼운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과 성금을 기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섭진 대표는 “혼자 계시는 모친이 성내동 경로당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고향의 어르신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영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향 발전을 위한 기탁금과 함께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소중하게 모아진 기부금은 영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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