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3등급지난해와 동일…市, “시민 체감 청렴시책 추진, 행정 신뢰도 향상 위해 더욱 노력”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 영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3등급을 유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별 청렴도 수준을 평가해 공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498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평가제도 개편 2년 차를 맞아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평가 영역의 큰 틀과 반영 비중은 유지한 채 진행됐다.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등을 종합해 산출된 종합청렴도가 평가에 반영됐다. 시는 청렴체감도 4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을 받았으며, 부패실태 분야의 감점 없이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앞서 시는 ‘더 깨끗한 공직사회, 청렴 영주 구현’ 달성을 위해 2023년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4개 전략과제(△부패 청렴의식 강화, △부패 방지 제도구축, △부패 취약분야 점검,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20개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해 이행했다. 특히, ‘청렴메시지 전파, 청렴리더단 운영, 1시의 데이트’ 등 청렴시책을 추진해 기관의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및 소통증진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노력해왔다. 박남서 시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청렴체감도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며 “공직자의 청렴 문화 정착과 더불어 행정서비스 수요자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시책을 추진해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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