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4년 중소기업 자금지원(이차보전) 시행방산‧반도체‧로봇‧이차전지 등 신성장 동행 지원 자금 대상 확대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구미시는 2024년을 맞아 지역 내 중소기업에 1,747억 원 규모의 운전‧시설‧신성장 동행 지원 자금을 지원한다. 운전‧시설 자금은 기업이 융자 시 대출금리 일부(일반 2.5%, 우대 3%)를 운전 1년‧시설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융자 한도는 운전 최대 5억 원‧시설 최대 7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성장 동행 지원 자금은 방산‧반도체‧로봇‧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금리 및 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1년간 지원(시 2.5% + IBK기업은행 보증료 1.0% + 보증기관 보증료 0.2%)하는 사업이다. 올해 주목해야 할 부분은 운전자금 접수처가 24년부터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으로 변경되며, 시설자금을 매월 첫째 주에 모집해 월초 집중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신성장 동행 지원 자금 지원 대상을 방산‧반도체 업종에서 로봇‧이차전지 업종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금 수요가 많은 연초에 자금(이차보전)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돼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기를 기대하며, 반도체 특구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발맞춰 신성장 동행 지원 자금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방산‧반도체‧로봇‧이차전지 등 해당 분야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분야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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