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2월 8일부터 12월 28일까지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 학교의 사전 기획 보고서 검토와 내실화를 위해 지역별 찾아가는 현장 방문 컨설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장 방문 컨설팅은 학교별 사전 기획 보고서 내용 확인과 사전 기획 보고서 작성 내실화를 위해 추진됐다.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미래 학교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그에 맞는 공간 조성 계획을 수립하는 사전 기획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그동안 실시해 온 시설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미래 교육과정 운영에 기반을 둔 미래 학교 조성 기획의 내실화가 우선시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 학교의 사전 기획 단계에서 학교,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함께 토의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고자 현장 방문 컨설팅을 했다. 사전 기획 단계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사용자 참여 과정으로 특히, 미래 학교의 교육 비전을 설정하고 교육과정 기반 공간조성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이다. 현장 방문 컨설팅은 경북교육 방향에 부합하고 학교와 지역 특색이 담긴 경북형 그린스마트 미래 학교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전 기획의 내실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경북 미래 교육을 위한 학교 환경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으로 미래 교육의 철학을 담은 탄탄한 사전 기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의 장점과 특색을 지닌 미래 학교 계획이 잘 수립되어 설계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 활동도 필요하고, 향후 조성되는 경북형 그린스마트 미래 학교가 미래 학교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