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SIMPAC 1천만원, 포항명도학교 239만원, 노엘어린이집 안은희 원장 100만원, 청하중학교 김서윤 군이 100만원을 장학금 으로 기탁했다. ㈜SIMPAC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1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성장하고 있다. 송효석 대표이사는 “사회를 이끌어나갈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 역시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육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포항 명도학교는 지난 2009년 장학금 3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포항시 인재 육성에 동참하며, 올해까지 총1,253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교내 프리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그 의미를 더 했다. 김재규 교장 선생님은 “수익금은 뜻있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학부모님과 교사들의 의견에 따라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히며,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노엘어린이집 안은희 원장은 금쪽같은 내 손주 육아필독서 [격대교육]을 출간하여 출판기념회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 으로 기탁했다. 교육학박사인 안은희 원장은 수십 년간 유아교육기관 운영과 유아교사 양성을 위해 대학교 유아교육과 겸임교수로 몸담으며,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봉사와 기부를 이어 가고 있다. 안은희 원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도움이 절실한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뜻을 밝혔다. 청하중학교 김서윤 군은 ‘제1회 영남경제신문 회장배 전국 주니어 골프대회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받은 시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서윤 군은 "첫 우승으로 받은 상금인 만큼 뜻깊게 쓰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 하게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강덕 이사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소중한 장학금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향후 포항의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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