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홍성군은 장애체육인의 밤 행사가 27일 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하여 도의원, 군의원, 장애인체육회 임원, 선수, 지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장애체육인의 노력과 성취를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에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비롯해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 단체 등 15개 분야의 유공자에게 표창과 홍성 서우회에서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펜싱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장애를 극복하고 20여 년간 선수생활을 올해로 마무리하는 김정아 선수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장인 이용록 홍성군수는 “열정과 화합으로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둬 홍성군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여주신 장애체육인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며“앞으로도 장애체육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펜싱, 역도, 탁구 등 다종목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올해 장애인 운동선수 9명을 기업과 연계하여 생계에 대한 걱정없이 체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으며, 올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리군 권효경, 김건완 선수가 펜싱 단체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홍성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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