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통영시는 이웃사랑 실천에 뜻이 있는 1983년도 고교졸업생 21명의 모임인 21세기통영회에서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1세기통영회는 2007년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생활비·교복비·장학금 지원, 환경정화활동 및 해마다의 이웃돕기 성금기탁으로 16년째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1세기통영회 김규섭 회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추운 날씨에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우리 고향의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려울 때 늘 힘이 돼주신 덕분에 통영시가 더욱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21세기통영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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