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울진군은 오는 31일과 다음날인 1월 1일에 계묘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군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2023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와‘2024 갑진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산불 등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제야의 종 타종식은 31일 23시부터 풍물단 길놀이를 시작으로 울진연예협회에서 준비한 풍성한 공연과 함께 신년 메시지 전달, 화려한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간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타종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군민 및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누구나 타종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어서, 내년 1월 1일에는 군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근남면 망양정해수욕장에서 오전 6시부터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타악 퍼포먼스 공연, 새해맞이 노래 등 새해 아침을 여는 소리를 시작으로 소원지 쓰기, 소원 달집태우기, 무료 떡국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2023년 묵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모두가 가슴속에 담아 갈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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