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민선 8기 핵심사업 성과 창출 중점, 군민 체감 사업 지속 발굴 주문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화순군은 12월 18일부터 21일, 26일까지 3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구복규 군수가 주재한 부서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업무 관련성이 높은 부서들끼리 그룹을 구성하여 2023년도 군정 성과를 되짚어 보고 2024년도 역점사업과 중점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당시 군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사항 중 ▲화순천 꽃강길 조성 사업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사업 ▲화순팜 운영 활성화 등의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단기간에 큰 성과를 달성해 준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관광 분야에서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 ▲개미산 전망대 ▲동구리 호수공원과 남산공원 경관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생활 속 쉼터와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기로 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능주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능주면 일대에 농수산물 수출과 유통의 거점 단지를 만들고, 귀농‧귀촌인, 은퇴농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돈 버는 부자농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백신 분야에서도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사업 등의 국책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올해 공모로 선정된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구축 ▲미생물 기반 백신 전문인력 양성시설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여 바이오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 군수는,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은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을 비롯해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다문화 가족 자국민 전담팀 운영 ▲마을 주치의제 등의 우수시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군민 체감형 시책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하길 당부했다. 또한 “내년도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불요불급한 사업은 최소화하되,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과 민선 8기 변화와 도약을 이어가기 위한 핵심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업무에 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