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완주군이 만경강 친수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은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 종합계획 구상을 위해 지난 ▲12월 7일 봉동읍 ▲12월 15일 용진읍, 고산면 ▲12월 27일 삼례읍 순으로 주민설명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는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권역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설명회때 수렴된 주민의견을 검토해 기본구상안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공개했으며, 추가적인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완주군은 2차례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구상안을 수립 하고, 관계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만경강 통합하천 자문협의체’ 상정 검토 후, 전북지방환경청이 수립하는 ‘만경강 하천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해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홍수안전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명품하천을 조성하겠다”며 “인구 10만시대 개막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관광·인프라 확충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은 하천 업무가 환경부로 일원화됨에 따라 하천공간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치수, 이수, 수질, 생태, 친수, 경관 등의 다양한 하천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된 사업이다.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22일 선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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