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성주군은 도심지에 위치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성주 경산2지구(성주읍 경산리 354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정비 완료하여 재해 위험지역에서 안전지대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이번 준공된 성주 경산2지구는 서민밀집지역으로 해빙기 및 우기철 낙석, 붕괴등의 위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민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2020년 10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D등급)지정·고시하고 2022년 3월 공사를 착공했다. 총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사면 붕괴 위험에 노출된 가구들을 이주 시키고 사면보강 및 옹벽설치, 녹생토(잔디 및 초화류 씨앗뿜어뿌리기) 조성, 안전난간 설치등으로 재해위험 요소를 해소하여 열악한 주거 환경과 학생들의 등·하교길 인근 급경사지를 쾌적하고 매력적인 도심으로 개선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계속 사업으로 추진중인 가천 마수지구, 신규사업인 수륜 작은지구등 안전에 위험 요소가 되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365일 안전도시 성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성주군은 준공된 경산2지구 급경사지에 대해 충분한 안정기를 거친 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정밀안전진단, 재해영향평가등)하여 지구 지정 해제를 검토한 후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타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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