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예산군은 비상대비훈련인 충무훈련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비상대비훈련 유공 표창 중 ‘충무훈련’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지자체에 선정됐다. 비상대비훈련 유공기관 표창은 행안부가 매년 전시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충무훈련에서 성과가 뛰어난 단체나 개인을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이며, 군은 충무훈련 비상대비훈련에 참여한 훈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이 지난 11월 실시한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의한 폭발 및 화재 대응 종합훈련에는 경찰서, 소방서, 제32사단, 제1789부대 3대대, 한전, KT, 의용소방대연합회, 재향군인회, 자율방재단, 여성예비군소대 등 10개 기관 단체 160여명과 소방차·펌프차·구급차·전기설비 복구차·굴삭기·덤프트럭 등 각종 장비 20종이 동원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주요시설이 파괴되고 폭탄테러가 발생하면서 사상자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민관군·경·소방이 합심해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매우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충무훈련 준비기간부터 민관군·경·소방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한 몸과 같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철저한 준비로 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올해 충무훈련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민관군·경·소방이 합심해 이룬 소중한 결과”라며 “협조한 군민 여러분과 유관기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철저한 안보인식을 바탕으로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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