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남해군이 올 한해 안정적인 물가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종합평가’ 에서 시·군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남해군은 1억 5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앞서 남해군은 2023년도 상반기 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시·군부 우수기관에 선정, 1억 원의 인센티브를 교부 받은 바 있다. 남해군은 상반기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하반기 최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피서철 물가안정관리 지도점검,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사업 추진 등 물가안정관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물가 안정관리 평가대상 종합평가 항목으로 △지방공공요금 동결, 감면, 인상건수 △착한가격업소 지원 실적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위한 지자체별 추진실적 △취약계층, 소상공인 재정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대상은 243개 지자체로 남해군은 226개의 시·군·구 중 14개소(가등급)안에 드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남해군은 그간 물가안정을 위한 물가대책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활실을 편성, 물가동향을 수시로 파악했다. 또한 명절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실시, 매주 수요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시행 등 남해군 자체 특수시책을 펼쳐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 외에도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요금 동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등 서민 가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해왔고,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여 인센티브 물품지원, 공공요금 지원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장충남 군수는 “올 한해 남해군의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대외적으로 연달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물가 상승의 상황 속에서도 군민을 위한 물가안정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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