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 한해 성과 '괄목', 민선8기 '천하태안' 건설 기대!올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농·어업 발전 등 각 분야 성과 두드러져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태안군이 올해 안흥진성 개방과 태안읍성 복원 등 군정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며 내년도 지역발전의 전망을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 한해 6만여 군민들의 성원 속에 마침내 ‘50년의 숙원’ 안흥진성과 백화산, 삭선리 군사 보호구역 해제를 가시화하고 도시재생 공모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며 “군민을 향한 1300여 공직자들의 노력과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적극적인 군정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올해 태안읍성 동문 복원을 마무리해 읍성의 600년 얼을 되찾고 군민과 함께 안흥진성과 백화산·삭선리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에 앞장섰으며, 내년 개관하는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통해 해양치유 대표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도 나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3월 개관한 ‘태안군UV랜드’의 경우 25개 기업 및 기관에서 총 250회에 걸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전국 드론레이싱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K-드론의 메카’로 나아가고 있으며, 태안 경제의 심장이 될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도 현재 주민 수용성 확보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국비 120억 원 포함 총 사업비 265억 원이 소요되는 국토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에 충남 최초이자 전국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원도심 및 기업도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12월에는 태안읍 일원이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26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영목항 국가어항 개발’, ‘안흥항 클린 국가어항 조성’,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등 각종 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태안의 지정학적 잠재력을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태안군은 올해 공익형 직불제와 농어민 수당을 적기 지급하고 소규모 어가·어선원·수산자원보호 직불금을 신설하는 한편, 구이장터 운영 등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을 통해 서부시장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태안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2025년까지 완료키로 하는 등 경쟁력 있는 농어촌 조성과 태안 경제의 근간 다지기에도 힘썼으며, 공설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 준공과 어르신 돌봄센터 착공,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조성,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7년 연속 선정, 전국단위 체육대회(태권도·마라톤) 개최 등 각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 속에, 군은 올해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최우수 △지역 자살예방 사업 우수 △농업인교육 우수기관 선정 등 총 26건(중앙정부 9건, 충청남도 13건, 기타 기관 4건)의 대외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한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가세로 군수는 “올 한해에도 태안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태안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천하태안’ 건설로 민선8기 군민 행복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내년에도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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