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무주반딧불축제가 2024년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주관 전라북도)되는 영예를 안으며 1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는 축제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홍보 · 마케팅을 위한 동력이 돼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북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그 명맥을 유지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은 콘텐츠와 조직역량, 지역사회기여도, 안전관리 체계, 만족도 조사 등의 현장평가를 비롯해 2023년 축제 추진 결과와 2024년도 축제계획 및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발전역량, 효과 등)한 것에서 두루 호평받으며 전라북도 대표축제가 됐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소재로 자연의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선보이며 대체 불가한 생태환경축제라는 명성을 쌓았다. 올해는 ‘바가지요금 · 일회용품 · 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완성하며 그 위상을 높였다. 행안부 차관 주재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민생경제 안정 및 활성화 모범 사례로 언급되기도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42만 명이 방문해 15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민단체가 수여하는 최우수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 되기도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는 무주군 대표 브랜드이자 관광상품으로서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을 견인할 자원”이라며 “전북의 이름을 걸고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2024년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 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치 공유’를 주제로 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1박 2일 생태탐험’과 ‘반디별 소풍’, ‘반디 빛의 향연(낙화놀이, 불꽃놀이, 드론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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