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교육·돌봄 국가책임강화를 위한 범부처 협업 사업으로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도청의 노인일자리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학교에 필요한 돌봄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간과 인력 지원이 필수인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은 물론, 현장의 업무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도교육청 및 도청 간 사업 추진 협의회를 가졌고, 12월 시범운영 지자체, 교육지원청(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및 시니어클럽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늘봄학교 보조인력 채용과 도비를 지원하며, △도교육청은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및 보조인력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 매뉴얼 제작을 지원한다. 지원인력은 전문성 및 경력을 갖춘 60세 이상 도내 거주자로 도내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 및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2024년도에는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시를 대상으로 600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성과 분석 후 지역 및 인원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양질의 맞춤형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래형 인재 양성과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에 이바지하겠다”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업무경감을 통해 늘봄학교에 대한 현장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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