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12월 26일 마동호국가보호습지가 ‘2023년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마동호국가보호습지는 2022년 2월 우리나라에서 29번째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올해는 경남도 내 생태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발굴해 생태관광 시설 확충,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결정됐다. 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마동호국가보호습지는 생태관광지 육성을 위해 3년간 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자연보전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의 우선 지원과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추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잠재적 보호 가치가 있는 마동호국가보호습지의 도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생태자원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태 관광 사업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 대표 생태관광지는 올해 신규 지정된 마동호국가보호습지 외에도 함안 괴항습지, 거창 창포원, 하동 탄소없는 마을과 합천 정양늪이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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