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지역경제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로 공개모집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중구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공급업체 18곳과 답례품 45종을 선정해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2024년에는 더욱 다양한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기한은 2024년 1월 26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12월 26일 기준 울산 중구에 사업장(생산 기반 시설)을 두고 있으며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제조해 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중구청 세무1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내년 2월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사업 목적 부합성 △공급업체의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3월부터 해당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소중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자 추가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하게 됐다”며 “지역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