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영표 기자] 인천광역시는 12월 27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 조성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기관)에게 4개 사와 1개 공공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신규 획득한 37개 기업(기관)에는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에 37개 기업(기관)이 신규 인증을 받으면서, 인천의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모두 238개로 늘어나게 됐다. 인천시는 인구문제(저출산 등) 대응의 일환으로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 2019년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대상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창하고 및 여성가족부 신규인증 획득 기업(기관)에게는 현판을 제작해 제공했다. 올해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은 ㈜어큐진, 브니엘네이처(주), 삼영물류(주), 태양이엔에스(주)이며, 우수 공공기관은 인천항만공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기관)은 육아관련제도, 유연근무제, 정시퇴근‘가정의 날’운영, 가족친화 직장교육, 연차 촉진제와 같은 가족친화제도 운영은 물론이고,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 이용으로 맞돌봄 문화를 선도적으로 실현해 왔다. 그 밖에도 기업 내 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가족친화경영을 도입·운영하는 모범을 보여 왔다. 특히, 이번에 새로 가족친화인증을 신규 획득한 37개 사는 올해 평가지표가 개편되면서 인증 연장, 재인증 기업도 어려운 짧은 기간동안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인증을 획득해 더욱 의미가 깊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는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 조성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기업과 근로자의 상생 발전과 인천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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