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고성군이 11월 3일 통영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1회 공무원 친선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도청 축구동호회 주최, 통영시청 축구동호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군에서 5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예선전, 개회식, 본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4개 조의 16개 팀이 조별 리그전을 거쳐 각 조 1, 2위 총 8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성군은 예선전을 조 1위로 통과하여, 8강 진주시를 1:0으로, 4강 의령군 3:0으로, 결승전에서는 산청군을 만나 접전 끝에 승부차기(0:0, 승부차기 5:3) 결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한 우리 군 빈재현 주무관(행정과)이 우승을 이끈 최우수 선수로 선발됐다. 대회를 직접 참관하며 소속 직원들을 격려한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 축구동호회 서영준(영오면)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결과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뤄 기쁘다”라며 “이런 친선 경기를 통해 시군 간 상호교류와 더불어 지역 화합을 다지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만큼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기 위한 노력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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