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27일 전남 함평군은 “관내 청년 농업인 단체인 4-H연합회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2024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지난 26일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올 한해 구슬땀을 흘려 경작한 공동과제포에서 수확된 쌀 수익금을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해 이번에 기부를 실시했으며 기부된 성금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함평군 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승순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일군 수확물 수익금으로 추운 겨울,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과 소통하며 발전하는 함평군4-H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함평군4-H연합회는 지역 농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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