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제시는 12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예산에서 거제부터 마산 국도(거제 육지부) 건설 등이 추가 반영되어 국비 3,778억 원과 도비 1,132억 원 총 4,910억 원을 확보하여 국도비예산 5,000억 원 시대를 바라보게 됐다. 시는 2024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으로 국도를 중심으로한 관외 연결 도로망 확충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재해위험지 정비사업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의 숙원사업인 거제부터 마산 국도(거제 육지부) 건설 사업에 국회 예산심사과정의 50억 원 신규 반영과 국지도 58호선(송정IC부터 문동간) 건설에 374억원을 확보하여 관외를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에 전기를 마련했다. 또,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3개소 46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7개소 34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개소 36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7개소 32억 원을 확보하여 자연 재해 위험지 정비를 통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20억 원, 아주 공영주차장 조성 20억 원, 고현도시 재생 뉴딜사업 40억 원, 권역단위 거점개발 24억 원, 어촌 뉴딜 및 활력증진사업 3개소 63억 원 등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개발사업에 필수적인 정부 예산 확보로 더욱 발전적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 이는 거제시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안이 의결되기까지 경남도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통하여 맞춤형 확보 전략을 추진한 결과라는 평가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운용 기조와 총지출 규모 축소 편성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지역 국회의원, 경남도와의 공조체제를 유지 하나의 팀으로 활동과 많은 노력을 통하여 정부예산 확보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거제 미래 100년의 성장동력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이제부터는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새로운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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