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 기관장과 함께 하는 '시낭송 송년의 밤' 성료26일 태안문화원서 총 12개 기관장 참여, 연말 지역 화합의 장 마련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태안군이 관내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시낭송 송년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관내 12개 기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군 시낭송 송년의 밤’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3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태안의 시인 채광석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시낭송 행사로, 군은 11월 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낭송과 함께 연말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낭송회에는 태안군, 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태안문화원, 태안선관위, 태안군산립조합, 한서대 등 총 12개 기관장이 참여해 각자의 애송시 한 편을 낭송 또는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1월 태안에서 진행된 전국 시낭송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춘실 씨를 비롯해 전문 낭송가의 찬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군은 이번 행사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도 관내 기관 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살기 좋은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시낭송 송년의 밤 행사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기관장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문화적 가치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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