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명이 모인 가운데 앞서가는 거창군 공직자를 위한 깨달음 프로젝트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를 초청해 ‘혁신하는 조직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빠른 시대변화와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유명 강사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공직자의 사기 진작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과 방향 설정 해법을 제공해 조직과 거창군, 나아가 삶을 바꾸는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고자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김상균 교수는 특강에서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뇌과학, 생명공학 등 인류는 인공 진화기에 들어서 기존 인류를 넘어서는 초인류가 되고 있으며, 우리는 인류 문명의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는 첫 번째 사피엔스, 위대한 탐험가로서 혁신하는 조직에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특히 강조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한 공무원은 “군정과제 실현, 미래 거창을 위한 비전 공유와 동기부여·자기 계발, 소통 능력 함양 등 활기찬 조직 문화 조성에 필요한 여러 가지 해법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급격한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해 대비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거창군 공직자와 군민들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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