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홍성군이 2023년 홍성군민과 함께 만들어 낸 ‘민선8기 원년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홍성군 최초 부군수를 역임한 민선8기 이용록 군수가 검증된 행정력과 젊은 패기로 도전적인 행정을 추진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기대보다 우려가 컸던 글로벌바베큐축제를 통해 관광객 42만명 유치라는 성공신화를 썼고 모두가 불가능하다 말했던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해 냈다. 특히, 역대 충남 최대규모로 지난 4월에 발생한 서부면 대형산불의 경우 53세대 9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전직원 비상소집과 가가호호 신속한 주민대피 유도 등 초동대응을 시작으로 3일간 화마와 싸웠고 그 결과 인명피해 zero를 만들어 냈다. 또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기후위기와 4차산업혁명, 스마트농업과 역사문화도시 등의 키워드로 핵심산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동력을 확보했다. 친환경농업의 메카 홍동면을 품고 있으며, 전국최대 축산규모를 자랑하는 홍성군의 미래를 위해 과감히 지역산업 생태계 대전환을 추진하고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에 매진했다. 그 결과 2023 글로벌바베큐축제를 통해 홍성군 축산물의 우수성을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에 알리며 그동안 군에서 추진한 소비성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며 군정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남당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산업의 경우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조성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되는 등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역사회에서도 민선8기 도전적인 군정에 대한 우려보다는 이제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홍성군은 이를 뒷받침하는 성과를 10가지로 제시했다. 군이 발표한 2023년 홍성을 대표하는 10대 성과는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 ▲홍성군 대표관광브랜드 육성을 통한 관광환경 대 변화와 도약의 발판 마련 ▲최대 규모 산불, 신속한 대응을 통한 빠른 일상회복 ▲홍성군 우수한 행정력 빛나다 ▲농산물 경쟁력, 새로운 품종과 혁신으로 ▲변화하는 홍성의 관문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홍성 조성 ▲교육·체육인프라 확충, 지역성장동력이 되다!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으로 명품도시 발돋움이다. 첫 번째,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 개최로 홍성을 축산도시로 알렸다. 전국 제1의 축산규모를 가졌지만 타지역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던 홍성군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으며, 축제기간 3일 동안 방문객 42만명이라는 성공신화로 홍성군 역대 최다 방문객을 갈아 치웠다. 축제기간 동안 유명 요리연구가 및 유튜버들이 참가하여 다양하고 특색있는 그릴링 기술과 바베큐 음식으로 홍성의 맛을 널리 알렸으며, 축제장 음식 판매부스, 인근 음식점 등의 매출이 평균 200% 이상 증대했고, 한우․한돈 축산물 판매부스가 조기 완판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활기를 불어넣었다. 두 번째, 홍성군 최대 역점사업인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는 지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만한 성과로 홍성군민들이 받아들이고 있다. 2023년부터 2030년까지 5천억원을 투자해 236만㎡ 규모의 미래자동차와 2차전지, AI, 수소전지 관련 산단을 조성하게 된다. 홍성군은 국토부와 충남도, LH와 국가산단 지원방안이 담긴 상생협약 및 앵커(선도)기업 투자협약 MOU를 체결하는 등 미래신산업 혁신 거점이 될 내포신도시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 번째, ‘홍성군 대표관광브랜드 육성을 통해 관광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민선8기 관광산업은 성장동력의 핵심 키워드로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해양, 내륙, 산림 3가지 중심축으로 관광정책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유입 및 유동인구 확보 등 지역활력화를 도모하고자 홍성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홍성스카이타워,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조성, 서부해안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을 통해 홍성군 대표관광 브랜드 육성하고 있다. 민선8기 역점사업인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에도 2024년 북서측 성곽 복원정비에 국비를 확보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선정, 명품낙조와 함께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 서해랑길 행사 등 관광사업지의 대외홍보 및 인지도 향상,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소프트웨어 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추진하고 있다. 네 번째, ‘충남 역대 최대규모 산불에 신속한 대응을 통한 빠른 일상회복’을 도모했다. 서부면에 발생한 산불은 2023년 4월 2일부터 3일간 1,337ha 산림이 소실되고, 53세대 91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충남 역대 최대규모였다. 이러한 피해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홍성군의 산불 발생 직후 즉각적으로 전직원 비상소집 후 가가호호 방문하여 신속한 주민대피를 유도하고 산불진화 동원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산불 피해조사반을 운영하여 신속 정확한 피해접수와 피해조사로 안정적인 방재 행정을 구현하고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설치 및 각종 가전․가구 등 촘촘한 지원 행정을 펼쳤다. 충남 성금모금 금액 62억원 중 52억원(84%)을 확보하여 최대규모의 생활안정지원금 및 성금을 지원했다. 홍성군의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은 지역의 안전과 회복에 큰 보탬이 됐다는 것이 주민들의 반응이다. 다섯 번째, ‘홍성군의 우수한 행정력’으로 충남 지역균형발전지역 선정 등 행정평가,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다 확보했다. 40개 부문에서 행정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106개 공모사업에서 65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역대 최다 성과를 냈다. 특히 최근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매년 약 248억원, 총 1,24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군민 현안 및 신성장동력 사업추진을 위한 대규모 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시행 및 용역 결과에 따라 홍성군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여섯 번째, ‘농산물 경쟁력, 새로운 품종과 혁신’이다. 홍성군은 국내 육성 포도 ‘홍주씨들리스’를 지역특화작목 육성 품목으로 지정하여 품질 고급․균일화를 위한 농촌진흥청과 연계하여 재배기술을 교육하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전국으뜸 농산물한마당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백화점 등에 본격적으로 유통하여‘홍주씨들리스’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홍성군 육성 신품종 ‘홍희’ 딸기는 홍성군, 민간전문기업인 헤테로와 미국법인 조르디가 3자 공동 연구개발 협약(MOU)체결하고, 스마트팜 전문기업과 ‘홍희’딸기의 중동․중앙아시아 전용실시권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일곱 번째, ‘변화하는 홍성의 관문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이다.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및 내포신도시 국가산단 선정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홍성역 주변(고암리 446-4 일원)에 추진 중인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40필지 중 28필지 체비지를 매각했으며 향후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및 신·구도심 균형발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단지 내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이용객의 편리성 도모함은 물론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단지 내에 주차장용지를 추가 매입함으로써 향후 홍성역을 이용할 방문객 및 주민들의 안정적인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024년 K-락 디지털스페이스 조성사업에 대한 국비가 확보되며 서해선KTX 시대를 맞아 서해안 물류의 중심지로서 위상 정립을 위한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여덟 번째,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홍성 조성’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평등하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군민이 안전한 보건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전 군민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및 내포지역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의료 형평성을 제고했으며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인 자살․치매에 대한 종합적 대응으로 안전망 구축 및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사례 부문', '2023년 지역 자살예방사업'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아홉 번째, ‘교육·체육인프라 확충, 지역성장동력이 되다!’이다. 군민의 생애주기, 교육 수준 등에 따른 평생학습 욕구 다양화 및 학습수요 증가에 따라 ‘홍성군 평생학습관’을 개관하여 평생학습도시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됐으며, '제3기 교육부 교육국제화특구(2023~2027)'로 지정되어 충남혁신도시 영재학교 설립에 대한 국비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교육인프라 확충 조성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홍성만해야구장, 광천파크골프장 등의 공공체육 인프라조성으로 군민 스포츠 복지를 실현했고 군민체육대회, 홍성마라톤대회, 전국리틀야구대회, 김태균 전국 유소년 야구캠프 등 전국단위 대규모 체육행사 성공적 개최하며 지역을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 번째,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으로 명품도시 발돋움’이다. 홍성군은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소멸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시책을 조성 중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과 돌봄, 요양 등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주택(100호)과 복지시설(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을 지원하는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 단지 내 설치된 공공시설물 보수지원과 보안등 전기요금 및 입주민들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공동주택 관리와 지원을 통한 공동체 주거환경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충청남도 그린홈 으뜸아파트(홍성남장주공2단지, 경남아너스빌)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방소멸시대의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민선8기 원년인 2023년은 변화의 물결이 시작된 한 해 였다. 이는 도전적인 군정 추진에도 군민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었다.”라며 성과에 대한 공을 군민들에게 돌렸으며 “2024년부터는 변화의 물결이 큰 파도가 되어 지역을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 지켜봐 주시길 ᄇᆞᆯ고, 군민 여러분께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선물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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