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남 구례군은 재경구례군향우회 이영수 운영위원장과 ㈜참스디자인 신영환 대표이사가 12월 16일 고향사랑기부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구례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운영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신 대표는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운영위원장과 신 대표는 구례읍 출신으로 재단법인 구례장학회 이사직을 맡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왔다. 이 운영위원장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취약계층과 구례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신 대표의 이웃돕기 성금은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구례희망나눔가게) 운영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두 기부자는 “구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내 고향 구례를 지키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례 발전을 위해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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