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로부터 크리스마스실(Christmas seal)과 키 링(key ring, 열쇠를 끼워 보관하는 데 쓰는 고리)을 증정받고 결핵 퇴치 성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강용범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부지회장이 참석했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결핵 퇴치 성금을 전달하여 결핵 퇴치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사업 취지를 학교에 알려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대한결핵협회는 선제적 결핵 예방, 결핵 환자 발견, 행복 나눔 후원 등 결핵 퇴치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더불어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매년 크리스마스실과 그린실(키 링)을 발행한다. 올해 크리스마스실과 그린실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과 진행하여 만들었다.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으로’라는 주제로 서로를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연말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결핵 퇴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어 결핵으로 고통받는 학생과 가족에게 힘이 되길 기대하며, 경남교육청은 결핵 등 감염병으로부터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내 결핵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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